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네가 옳다고 믿는 신념과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걸 수 있어?” 예전에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옳고 그름이 불분명해지고 확신이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지은이 잉에 숄 상세보기 「백장미단」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좀 의외입니다. 히틀러와 나치 집권당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추종자들.. 전쟁.. 수용소와 학살.. 이런 이미지 뿐인데 독일인도 억압받고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는 사실을 과연 사람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당시 평범한 독일인은 인종 학살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고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일정기간 노동력을 제공하거나 전쟁에 나가야 했습니다. 또 독일 내 장애가 있는 아이를 강제 압송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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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11. 01:46